우리말과 영어는 완벽히 같은 소리를 내는 언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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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맹점가맹 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22-09-21 11:15본문
안녕하세요.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특정 언어를 처음 접할 때, 그 언어의 문자를 학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발음에 초점을 맞추어 음소를 배우는 ‘파닉스(phonics) 학습법’, 그리고 어휘나 문장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총체적 언어 접근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느 한 쪽이 좋거나 우세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두 가지 방식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총체적 언어 접근법’에 중점을 두고 영어를 공부하는 사례가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독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최근에는 사이트 워드까지 등장하면서, ‘파닉스를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영어 알파벳의 음가를 가르칠 때, ‘한글’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학습을 보조해준다면, 그 효과는 매우 커집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영어의 알파벳 소리와 대조해보면서 음가를 익히고, 실제 영단어가 어떻게 발음이 되는지 반복적으로 듣거나 말해보면서 학습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야 합니다.
물론, 우리말과 영어는 완벽히 같은 소리를 내는 언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글은 파닉스를 공부할 때 매우 유용한 보조 수단이 되며, 나아가 강사들이 효율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파닉스 영역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원리를 익히고 나면, 수많은 어휘와 구문을 읽어가면서 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해가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영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국의 수많은 교육자분들과 학부모님들께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이들은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말 능력’은 ‘영어 문해력’의 기초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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