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어려움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맹점가맹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2-11-21 11:40본문
안녕하세요.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입니다.
전문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어려움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우선 가장 첫번째가 시장, 즉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타협하는 것입니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어머님들의 요구조건에서 공통분모를 찾아내게 됩니다. 학원장으로선 원생수를 늘리기 위해서,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사항을 학원프로그램의 일부로 넣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영어원서 읽기에 사용되어져야할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이 이런 저런 다양한 프로그램과 액티비티에 사용되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영어도서관으로서의 전문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즉 영어도서관이 일반 영어학원과 차이점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원장님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과 병행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학원을 하다보면, 애착을 가진 자기만의 프로그램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하고, 다른 프로그램은 그 메인 프로그램을 받쳐줄 보조프로그램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도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은 전문성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온갖 프랜차이즈와 고학력자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에서 자기만의 노하우나 프로그램을 안가진 학원, 공부방, 교습소가 있을까요? 이미 영어원서읽기는 대부분의 영어학원, 교습소, 공부방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곳들이 대개 상황이나 의도들이 다들 비슷합니다. 즉 차별화를 위해서 영어원서 읽기를 도입했건만, 그건 자기만의 착각일 뿐, 한발 떨어져서 보면 다 그 오십보 백보, 그 밥에 그 나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별화를 위해서 영어원서 읽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 영어원서 읽기를 도입했다는 것에서 그치지말고, 영어원서 읽기의 수준에서 차별화를 시켜야 합니다. 영어원서 읽기 프로그램은 이미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원장님들 스스로 가진 편견과 선입견입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은 구문독해 프로그램이며 ORT 6~7단계 정도부터는 중학교 수준의 구문독해를 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6~7단계에 가서 제대로 쫒아가게 만들기 위해서는, 1~5단계에서 아이들을 미리 준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작업을 해놓지 않은 곳들이 리드앤톡을 정착시키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구문독해를 가르치겠다는 의도르르 가진 사람이라면, 6~7단계에 돌입하기 전에 문장형식 개념과 품사개념을 정착시켜 놓는 사전 예비작업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원장님들이 1~5단계의 워크쉬트를 통해서 품사와 문장성분, 그리고 문장형식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6~7단계에 들어서서 나가 자빠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입니다. 모유를 먹다, 이유식을 건너뛰고 바로 밥을 먹는 것처럼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도서관 컨셒을 밀고 나가서, 학생을 상당수 확보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학생수가 줄어드는 곳들이 있습니다. 1~5단계에서는 무리없이 원서를 읽던 아이들이 6~7단계에서는 더 이상 학습을 쫒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곳들도, 선생님이 워크북을 점검할 때, 품사와 문장성분, 문장형식에 대한 개념정립을 해주지 않았던 곳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원서를 읽어내도록, 1~7단계에서 개념적인 부분을 정립시켜놓고 구문독해로 how to read를 제대로 가르쳤던 곳은 실제로 책을 혼자 읽어내는 아이들을 목격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은 6~7단계에서 힘겨워하는 학생들을 보게 됩니다. 전자는 리드앤톡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을 점점 더 높여가지만, 후자는 리드앤톡 프로그램의 사용빈도를 점점 줄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섞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극적인 갈림길의 중심엔 결국 원장님의 개인의 영어학습관이 놓여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초등학생도 충분히 구문독해를 이해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초등학생은 구문독해를 이해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드앤톡 프로그램으로 성공하신 분들은 전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