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원서를 읽어 왔다면, 영어가 아이의 강점이 되어,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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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맹점가맹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2-1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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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충분히 외국어로서 영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알파벳을 익히고, 단어를 깨치며, 짧은 문장의 생활회화를 익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초등 1학년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가 높을 시기이므로 갑자기 폭풍처럼 영어를 주입하면 아이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학습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학교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끝낸 초등 2학년 시기가 영어 학습을 시작할 적기입니다.
이때부터 문장과 플롯이 단순하고 단어와 문장이 반복되는 리더스북(Reader’s Book)으로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리더스북은 읽기 연습을 위한 책으로, 보통 시리즈로 되어있고 레벨도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가 반복되어 나오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단어 수준과 문자의 수준도 차츰 높아지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며 체계적으로 읽기연습을 하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ORT(Oxford Reading Tree) 시리즈가 있지요.
초등 2학년에 영어책 읽기를 시작했다면, 보통 초등 5~6학년에는 챕터북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챕터북은 이야기를 챕터별로 구분해 놓은 책으로, 소설의 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읽기 초급보다는 중급이나 고급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며,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좋습니다.
모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소재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ORT 10 단계 이상, 로알드달 시리즈, Magic Tree House, Marvin Red Post, The Zack File 등 다양한 책들이 있지요.
중학생이 되면 입시준비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교과 진도에 충실히 따르면서 영어 원서 읽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갑니다.
이전보다 난이도가 높고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소재의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시기에는 12~18세 전후 청소년들이 읽는 영 어덜트 북 (Young Adult Book)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100~200 페이지 정도의 긴 책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 수상작은 주로 챕터북이나 영어덜트 책들이 많습니다.
Harry Porter 시리즈, The Giver, To kill a Mockingbird 등과 같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영어 실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겠지요.
영어영역 문제 패턴에 맞춘 공부가 병행되겠지만, 아이가 이제까지 해온 영어교육을 입시와 연관 지어 지속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국내외의 시사, 교양, 상식에 관한 영어 텍스트를 많이 읽고 핵심을 파악, 요약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수능에 출제되는 영어 문제의 지문이 점점 어려워지고 그 주제도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대학 입시에서 면접 또는 영어면접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초등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원서를 읽어 왔다면, 영어가 아이의 강점이 되어,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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