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이 전문영어도서관을 추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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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드앤톡 댓글 0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1-05-06 11:06본문
영어학원을 보내는 목적은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영어도서관도 영어학원의 한 형태일 뿐이기에 영어도서관을 보내는 이유도 결국 영어원서읽기가 아이들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보내게 되는 것이지 영어원서를 읽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영어를 잘하게 되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진 부모님들께서 영어도서관에 아이를 보냈다가 실망하고 다른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면, 그 이유는 틀림없이 학원이 영어원서읽기를 영어실력향상과 결부 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어원서 읽기가 아이들의 영어실력향상에 기여하려면, 우선 다독을 해야 합니다. EFL환경에서 많은 단어와 문장수를 경험하려면 영어원서 다독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에, 영어원서를 다독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스티븐 크라센 박사는 이야기 한 것입니다. 하지만, 크라센 박사는 한국의 학원, 입시제도, 현실, 학생, 학부모에 대해 별달리 아는 바가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이라는 제약조건을 가진 학원에서 제한적 정독능력을 가진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영어원서를 어떻게 다독시킬지에 대한 문제는 결국 학원장이 답해야할 문제입니다.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학원은 내신 1등급,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영어실력까지를 목표로 하게 되며, 선행학습 정도를 가지고 학원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수능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영어실력에 가급적 빨리 도달하는 곳이 결국 어머님들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수능은 평균 Lexile1100정도 난이도의 지문들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Lexile 1100이상의 클래식 소설, 인문서, 영자신문을 스스로의 힘으로 읽고 이해, 듣고 이해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다면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스북, 챕터북의 난이도는 Lexile 700이하입니다. 따라서, 리더스북, 챕터북을 1000권, 2000권 읽는다고 수능 1등급이 되진 않습니다.
"리더스북, 챕터북을 400~500권 정도 읽고, 뉴베리, 로알드달, 클래식, 인문서 영역을 15~20권 정도 제대로 읽으면 수능 1등급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저희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의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얻은 결론"입니다.
영어원서 수업을 하는 대부분의 학원들은 초등부에서 리더스북, 챕터북을 형식적으로 읽다가, 예비중등단계에서 다시 유형적 선행학습을 하는 형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런 형태로 영어원서수업을 하는 학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곳들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영어원서 수업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환상 (영어원서를 읽으면 실력이 좋아질 것이다라는)은 금방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원서를 많이 읽으면 영어실력이 좋아질 것이고, 그래서 내신과 입시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학부모님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려면, 리더스북, 챕터북 정도가 아니라, 클래식 소설, 인문서, 영자신문 수준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영어원서 수업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원서수업을 부분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전문영어도서관의 형태로 해야 합니다. 시간을 확보해야 영어원서 다독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이 전문영어도서관을 추구하는 이유, 그리고 가급적 전문영어도서관을 하려는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공급하려는 이유는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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