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영어

리드앤톡영어도서관 본사직영학원을 운영 중인데, 직영학원은 코로나 발발 이후에도 직영학원의 원생수는 계속 늘어났습니다. 지난 12월 코로나 3차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학원 4주간 강제휴원에 들어가기 전에 직영학원 학생수는132명이었고, 그때가 가장 원생수가 많았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4주간 강제휴원 후 원생수가 다시 줄었는데, 오늘 직영학원 원장님께서 보내주신 보고서에 의하면 본사직영학원의 3월 원생수는 다시 132명을 회복했습니다.

원래 원생수를 회복했다는 것은 큰 뉴스거리는 아니고, 중요한 것은 아래와 같은 내용입니다.

1. 초등 VS 중등, 고등부의 비율이 60: 40 (초등 79명, 중고등 53명)

2. 초등6학년 학생들이 단 한명의 이탈도 없이 중등부로 그대로 올라간 점 (중1학생은 18명)

3. 고등부 원생수가 2020년 4명에서 2021년 6명으로 증가한 점 (고1-6명, 고2-1명, 고3-1명으로 중3에서 고1로 올라간 학생수가 6명)

보고서에 의하면 본사직영학원의 2021년 중3 학생들 숫자는 3월 현재 21명입니다. 이 21명의 학생들이 내년에 고등부로 올라갈 때 몇 명이 올라가는지를 보면 앞으로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원서수업을 고등부까지도 확장시킬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쪽에서 영어원서 수요를 발굴할 것이냐? 아니면 중등부, 고등부쪽에서 영어원서 수요를 넓힐 것이냐?

이 문제는 앞으로 원장님들이 얼마나 학원을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판가름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 추세를 놓고 본다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매년 수요가 줄어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영어원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유치부 초등 저학년을 공략하는 대다수의 학원들과 피말리는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영어원서로 중등부, 고등부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그렇기에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처럼 전문영어도서관의 형태로 초등부에서 상위 컨텐츠를 사용하는 속도를 높여서, 중등부, 고등부에서 영어원서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학원을 운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