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가맹센터 워크샾을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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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드앤톡 댓글 0건 조회 3,349회 작성일 17-08-28 16:40본문
지난 토요일 워크샾에 참석해주신 모든 원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언질도 안드렸는데, 즉흥적으로 사례발표를 해주신 오남양지센터 김선희원장님, 인천운남 & 인천중산센터 권정아원장님, 대전송촌센터 배경민원장님, 울산양정센터 양정애원장님, 노원월계센터 김진원장님, 용인동백센터 조혜정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작성한 파워포인트 외엔 별달리 많은 준비도 못해간 워크샾이었지만, 원장님들께서 열심히들 경청해주셨고, 그리고 사례발표에 참여해주신 원장님들 덕분에 전국 각지의 여러 원장님들께서 먼걸음 하시고 소득없이 돌아가야만 했던 자리가 아니라 나름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아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워크샾에서 들었던 내용은 그간 밴드에도 계속 올렸던 내용들이라 새삼 새로울 것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장님들이 그간 의심하고 확신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면 그것은 매우 큰 소득이 될 것입니다.
제 측에서 이번 워크샾을 하는 목적은 확실했습니다. 원장님들께서 모르던 것을 가르쳐주는 자리라기 보다는, 그동안 원장님들께서 확신을 못했거나, 의심하거나, 불안하게 생각했기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던 부분을 실행에 옮기도록 만들기 위한 확신을 심어드리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실제 사례를 눈으로보고 귀로 듣지 못하였기에, 확신하지 못했던 것들, 그리고 의심하던 것들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동안 무수히 많은 원장님들을 가맹상담하는 동안, 수십명의 저희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가맹센터 원장님들을 지원하는 동안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전개의 문제라기 보다는, 근본적인 자기 확신의 문제라고 느껴왔습니다.
아무리 있는 그대로를 말해도, 듣는 사람이 믿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영어원서를 제대로 읽도록 만들겠다는 동기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이 실제로 그런 학습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원장님들께서 실제로 경험한 사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이 없으셔서 그동안 실제로 적용하는 것을 미루셨다면 이번 워크샾이 원장님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워크샾에 참가신청해주신 분들이 거의 참석해주신 것, 그리고 워크샾이 매우 집중하는 자리가 된 점, 그리고 원장님들이 서로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셨던 점...등등 모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한가지 크게 기뻤던 때는 하남미사센터의 두 자매분께서 뒷자리에서 조용히 이야기만 들으시다가, 저녁식사나 티타임에 참여하지 않고 조용히 가시기 전에, 제게 오셔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던 학생이 리드앤톡영어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고는 매우 좋아졌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남미사센터의 두 자매 원장님들의 나이로 보나, 두 분과 대화할 때 느껴지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나, 저보다 훨씬 더 오래도록 교육계에 몸담아오셨고, 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가진 분들이십니다. 연륜있는 두 분으로부터 저희 프로그램이 영어학습 뿐 아니라, 전인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저 또한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사교육의 위기를 말합니다. 그러한 위기의 원인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안하고, 출산율이 줄어들어 아이들이 줄어들고, 취업이 안되어서 대학을 가지 않으려 하고, 무수히 많은 고학력자들이 이 시장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등등이 언급됩니다.
위기의 원인은 많고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희 사교육 시장은 매우 큰 시장이고, 많은 어머님들이 제대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을 찾아다니고 계십니다. 그렇게 놓고 볼 때, 사교육 시장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에 대한 학원원장님들의 태도가 교육 자체의 본질과는 너무 멀어지고, 상업적으로 되어갔던 것이 아니었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영어원서를 잘 읽고 이해하고, 그리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책읽기를 즐기고, 좋은 책을 읽으면서 영혼과 마음이 성장하도록 안내하는 학원이라면, 어머님들이 스스로 원해서 아이들을 맡기러 올 것은 당연합니다.
미리 공지했던 리드앤톡 워크샾의 목차에서 마케팅 방안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워크샾 현장에서는, 어떻게 원생을 늘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한 내용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결국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정신과 영혼과 미래를 담당하는 교육분야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영어도서관의 경우는, 영어원서를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그리고 많은 좋은 책을 읽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영어도서관의 본질이 될 것이고, 그러한 본질을 충족시켜놓는 것이 결국엔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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