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서는 영어 공부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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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드앤톡 댓글 0건 조회 3,054회 작성일 15-01-05 14:21본문
공부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습관은 책과 친해지는 것이다. 모든 공부는 책을 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며, 영어공부 또한 마찬가지이다. 책을 읽고 이해하며 작가의 메시지를 소화하는 일련의 과정이 독서를 통해 반복되는 것이다. 최근 교육부의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또다시 영어 공부의 방향을 두고 우왕좌왕하는 부모님들을 본다. 언어영역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실력을 단시간에 잘하게 하는 방법은 없다. 어려서부터 키워온 독서 습관이 배경지식이 되고 읽는 속도와 읽은 내용의 이해 속도의 향상을 가져오므로, 배경지식이 많으면 어떤 형태로 시험제도가 바뀌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영어 실력이 처지는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영어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짝 긴장을 하는 탓에 문제 풀 의욕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의 학생들은 평소에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단어가 불쑥 튀어나올 때 마다 반사적으로 영한사전에 손을 댄다. 그런 학생들은 사전에서 그 단어의 뜻을 파악한 이후에야 다시 독해를 할 수 있다. 사전을 뒤적이다 보면 읽었던 앞부분을 잊어버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읽었던 부분을 또다시 읽어야 한다. 그런 공부패턴이 반복되다 보면 영어는 점점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꼭 모르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사전은 영어 지문을 모두 읽어본 뒤에 찾는 것이 좋다. 자신이 유추해 냈던 뜻과 실제 뜻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수시로 사전을 찾는 습관은 실력향상에 장애가 된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면, 그보다 낮은 수준의 읽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EFL환경에 사는 아이들은 모국어 실력이 충분히 쌓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영어보다 생활 속에 항상 사용하는 모국어 배경지식이 없는 아이들은 절대 외국어 실력이 모국어 수준보다 앞서 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영어실력 향상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한글로 된 책도 함께 읽어야 한다.
책과 친해질 기회를 주지 않고서 아이의 수준과 상관없이 부모의 욕심이나 기대치에 맞춰 남들 보기에 그럴 싸 해 보이는 두꺼운 책으로 읽기를 바라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하고 많이 써볼 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남들보다 잘하기만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책과 친해질 기회를 주지 않고서 아이의 수준과 상관없이 부모의 욕심이나 기대치에 맞춰 남들 보기에 그럴 싸 해 보이는 두꺼운 책으로 읽기를 바라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하고 많이 써볼 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남들보다 잘하기만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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