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체질의 개선
<학원의 체질의 개선>
불경기이기에 창업자들이 투자를 극도로 꺼려합니다. 거의 대다수가 소자본으로 작게 시작해서 점점 키워가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학원업도 마찬가지이며, 리드앤톡 프로그램 가맹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분들도 다 동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자본과 규모로 시작하는 학원(교습소, 공부방)을 찾아오는 학생들의 성향은 대부분 아래와 같습니다.
1.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파닉스 단계의 저학년
2. 레벨별 수업을 하는 큰 학원의 레벨을 못쫒아가는 학습부진학생들
3. 첫 출발하는 학원의 절박함을 이용하려는 얌체 엄마들
4. 기타등등
학원비지니스는 잘하는 학생들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상기의 학생들을 받아서 출발해야 하는 학원(교습소, 공부방)은 그런면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작은 학원(교습소, 공부방)이 파닉스 위주의 저학년들을 받으면, 저학년, 파닉스 중심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며,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다른 학원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학습이 부진한 고학년 학생들을 힘들게 가르쳐, 잘하는 학생들을 쫒아갈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놓으면, 학부모와 학생이 다시 큰 학원으로 옮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가 되었건, 작은 학원은 파닉스 단계에서 출발한 아이들을 힘들게 길러서 큰 학원에 빼앗기거나, 못하는 아이들을 잘 길러서 큰 학원에 빼앗기는 쪽으로 흐름이 흘러갑니다.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고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큰 학원에 잘하는 아이들을 빼앗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큰 학원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 큰 상가로 이전하여, 비싼 인테리어를 한 후, 스펙좋은 강사를 고용하고, 이름값 하는 브랜드 가맹을 수천만원, 수억원 들여서 할수도 없습니다.
작은 학원이 큰 학원들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수업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전문화시켜서, 학생들의 실력향상 속도를 높여서, 컨텐츠 싸움에서 이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초등 5,6학년 때, 뉴베리, 로알드달을 읽기 시작하는 단계로 커리큘럼의 흐름이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중등부가 뉴베리와 로알드달, ORT 논픽션 및 영자신문을 읽은 흐름으로 가게 되면, 큰학원, 입시전문학원에게 아이들을 빼앗기지 않는 흐름, 오히려 역으로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는 흐름으로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이기려면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합니다. 작은 학원은 선택과 집중을 하여, 특정 영역에서 큰 학원보다 월등히 뛰어난 요소를 만들어서, 그 영역에서만큼은 다른 곳들을 이겨야, 잘하는 아이들을 계속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록한 아이들을 최대한 오래 끌고 가면서, 나가는 아이들의 숫자를 줄여야, 학원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학원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싸구려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조합하고, 이런 저런 이벤트로 아이들과 학부모를 붙잡아두려 해도, 결국 실력향상이 큰 학원을 앞서지 못하면, 작은 학원이 아이들을 오래도록 붙잡아놓기란 힘듭니다.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이에도 불구하고, 이 상식을 잘 모르거나, 혹은 안다 하더라도, 현실에서 적용하는 원장님들을 찾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길을 가야 학원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은 빨리가게 마련이고, 막상 마음먹고 그길을 가면,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은 실력향상의 속도를 극대화시키는 전문적인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리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결정적 무기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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