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영어를 빨리 끝내려는 경향은 항상 있어왔고, 그러한 경향의 중심엔 강남엄마들이 있었습니다.

영어유치원, 방학캠프, 미국교과서 등등 영어교육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것은 항상 극성맞은 강남 엄마들이었고, 영어원서읽기 트랜드 또한 잠수네로 대표되는 강남엄마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강남엄마들이 주도하는 트랜드의 변화는 항상 계속되어 왔지만, 그 중심엔 항상  ESL 커리큘럼이 있었습니다.   

영어유치원, 방학캠프, 미국교과서, 영어원서 등은 결국 ESL이라는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ESL 커리큘럼에 작용하는 근본원리는 노출량을 증가시켜 임계량을 채운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면 영어실력은 쏟아부은 돈과 시간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강남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기득권들은 쏟아부은 시간과 돈의 양으로 결정되는 영어실력이라는 진입장벽을 만들어서 그들의 기득권을 지켜왔는지도 모릅니다.

영어도서관 학습법의 역사는 아직 짧아서 영어원서학습이론 혹은 방법 또한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영어도서관 학습방법론과 학습프로그램은 대부분 미국의 영어원서학습이론과 학습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의 도입 역시 발빠른 강남엄마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강남엄마들이 새로운 영어학습 트렌드를 주도하고, 그 트렌드를 쫒는 강남학원들이 프로그램의 유형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고, 그런 강남중심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전국의 학원들이 롤모델로 삼아온 것이 대한민국의 사교육 영어역사였습니다. 

그리고 현실은 비강남권 엄마들은 강남엄마들이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쏟아부은 돈과 시간의 절대량을 결코 쫒아갈 수 없었으며, 그래서 그 결과 강남권으로 대표되는 고소득 집단과 그 이하 집단간의 교육격차는 계속 확대재생산되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쏟아부은 시간과 돈의 절대 양으로 영어실력이 결정되는 교육방법론을 대한민국의 표준 영어학습모형으로 삼아서는 결코 교육격차를 줄이지 못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가르쳐서는 오히려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따라잡지 못할 격차를 확인시켜주고, 좌절감만을 심어줄 뿐입니다.

쏟아부은 시간과 돈으로 영어실력이 결정되는 강남의 교육방식을 롤모델 삼아 뒤쫒아가기 보다는, 강남보다 더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더라도, 강남아이들의 영어실력을 쫒아갈 수 있는, 혹은 역전시킬 수 있는 학습방식이 평범한 대다수의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시킬 보편적인 영어학습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과 돈으로 완성된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마치 자기 강의의 우수함, 자기 학원의 우수함, 혹은 자기 프로그램의 우수함으로 포장하는 학원이나, 프랜차이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돈과 시간으로 완성된 강남아이들의 영어실력을 마치 전국의 보편적인 아이들도 다 가질 수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서 떠들면서 자신, 자신의 학원, 자신의 프로그램을 팔아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아이들은 그런 학습법으로는 결코 강남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좌절하게 만들 뿐입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은 남양주라는 소도시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리드앤톡은 영유 나온 아이가 매우 귀한 남양주 소도시 아이들을 파닉스부터 가르치면서, 강남아이들의 영어실력에 뒤지지 않는, 오히려 더 우수한 아이들로 많이 양성했습니다. 

리드앤톡 영어도서관은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아이들에게 적용가능한 학습모델이자,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강남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어도서관 학습모델입니다.